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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는 말라리아 환자가 매년 30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257명입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 (질병관리청)

     

     

    경기 북부나 인천, 강원 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주로 발생했던 이전과 달리 올해부터는 서울도 처음 ‘위험지역’에 포함되었습니다.

     

     

    <출처=질병관리청>

     

    말라리아는 특히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6월부터 8월에 집중되어 있는데요,  올해는 모기의 밀도가 예년보다 2∼3배 높고 지난 겨울 강수량이 많아 생존한 모기 개체 수도 많기 때문에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현재 말라리아 백신이 따로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입니다.

     

    18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하는 ‘2024년 말라리아 주간소식지(6월30일∼7월6일)’를 보면, 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6일 기준 총 257명이다. 이 중 주소지 기준 서울은 39명(16.6%)으로 경기 126명(53.6%), 인천 43명(18.3%)에 이어 세 번째로 환자가 많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서울 11개 구를 말라리아 ‘잠재적 위험지역’에 포함했는데 올해는 13개 구를 ‘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질병관리청이 말라리아 퇴치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지역으로, 위험지역과 인접한 지역을 뜻하는 잠재적 위험지역에 견줘 감염 위험이 한층 직접적이라는 의미다. 서울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건 처음이다.

     

     

    말라리아란

    말라리아 증상 및 예방수칙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모기가 사람을 물면서 전염시키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원충은 간에서 증식한 후 혈관으로 들어가 적혈구를 파괴하는데요, 이때, 모기가 물면 사람에서 모기로 원충이 이동하고 이 모기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주로 4~10월에 많이 발생하며 특히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6월부터 8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은 5종(삼일열·열대열·사일열·난형열·원숭이열)이 있는데요, 국내에서 유행하는 종은 삼일열 말라리아로 5종 중 가장 치사율이 낮고 잠복기가 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초기에 오한, 발열, 발한 증상이 발생하고 이러한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됩니다.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말라리아에 걸리면 초기에 오한, 발열, 발한 증상이 발생하고 이러한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됩니다.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흔히, 다른 감염병 증상, 감기 몸살이나 장염증상과 비슷하고 이러한 증상들은 모기에 물린 후 짧게는 7일, 길게는 수년 뒤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주간소식지 받는 방법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환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말라리아 주간소식지*’를 발간하여 발생현황 및 위험지역 정보 등을 제공중인데요, 아래 글 들어가시면 말라리아 최신 주간소식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dportal.kdca.go.kr) →감염병소식 → 간행물‧소식지 → 주간소식지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 → 알림·자료 → 법령·지침·서식 → 지침

     

     

     

    국내 위험지역

     

     

    말라리아는 휴전선 인근지역인 인천, 경기, 강원 북부에서 거주하거나 군생활, 여행을 다녀온 뒤 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지난해보다 23개가 늘어난 4개 시도(서울·인천·경기·강원) 내 53개 시·군·구로 확대했습니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서울시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마포구 △성북구 △양천구 △은평구 △종로구 △중랑구 

     

    인천시

    △강화군 △계양구 △남동구 △동구 △미추홀구 △서구 △연수구 △중구 △옹진군

     

    경기도

    △ 가평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 일산서구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 상록구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화성시 △하남시

     

    강원도

    △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속초시 △철원군 △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국내에 유행하는 삼일열의 경우 가벼운 경과를 보이며 치사율이 낮은 반면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열대열의 경우 치사율이 10%로 적절히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말라리아 의심증상과 함께 최근 2년 이내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말라리아 진단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예방약을 복용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증상

    국내에 유행하는 삼일열의 경우 가벼운 경과를 보이며 치사율이 낮은 반면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열대열의 경우 치사율이 10%로 적절히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말라리아 의심증상과 함께 최근 2년 이내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말라리아 진단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예방약을 복용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

    <출처=질병관리청>

     

    말라리아 증상 초기에는 잠복기 이후 48~72시간의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두통, 설사, 구토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두통 및 근육통

    - 식욕부진

    - 주기적인 발열과 오한

    - 구토 및 설사

    - 빈혈

    - 황달

     

    증증 증상

     

    - 황달

    - 응고 장애

    - 신부전 및 간 부전

    - 쇼크 및 의식 장애 

    - 혼수

     

     

    치료방법

     

    <출처=순천향대 서울병원>

     

    원충의 종류와 여행한 지역에 따라 치료 약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거나 투약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요, 증상만으로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속 진단키트를 통해 20분 이내에 감염 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초기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지만 완벽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2년 이내에 다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확실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고령자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출처=질병관리청>

     

    국내에 유행하는 삼일열의 경우 치료제는 클로로퀸 3일, 프리마퀸 14일로 체중 당 치료용량을 확인하여 처방하고, 처방된 치료제는 정해진 기간 동안 빠짐없이 복용하도록 하여 말라리아 원충을 완전히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말라리아는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초기에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또한 감염된 이력이 있어도 면역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하며 원인 모를 발열, 두통 등 말라리아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될 경우 지체 없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예방수칙

     

    <출처=순천향대 서울병원>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으려면,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해가 진 이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만약 야외활동을 하게 된다면, 밝은 색 긴 옷을 입습니다. 그리고 장시간 야외 활동을 지속할 경우 반드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실내에서는 방충망을 꼼꼼히 점검하고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현재 말라리아 백신이 따로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입니다.

     

     

    말라리아 완치를 위한 실천(환자)

     

    나를 위해 해야할 일

    <출처=질병관리본부>

     

     

    가족과 이웃을 위해 해야할 일

    <출처=질병관리청>

     

     

     

    국내외 위험지역 방문 후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국내 말라리아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데요,

     

    만약 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하거나 거주했을 경우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경우 조기에 적절할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매년 4월 25일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
    <출처=질병관리청>

     

     

    지금까지 말라리아 증상과 치료방법 및 예방수칙까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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